잡채는
잡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중 하나로, 당면과 각종 채소, 고기를 볶아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. 부드러운 당면과 다양한 채소의 식감,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. 특히 잔치나 명절, 특별한 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. 퍼즐처럼 꽉 짜인 현대인의 삶에서 만나는 힐링 음식, 번잡하지 않고 휘리릭 만드는 잡채 요리를 소개합니다.
잡채의 유래
잡채 만드는 법
재료 준비 (4인분 기준)
기본 재료
돼지고기 양념(밑간하기)
1. 돼지고기 밑간하기
간장, 설탕, 다진 마늘, 후추, 참기름을 넣고 10~15분간 재워둡니다.
2. 채소 손질 및 볶기
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짭니다.
당근, 양파, 대파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.
표고버섯도 얇게 썰어 줍니다, 느타리버섯은 얇게 찢어 줍니다. 생목이버섯은 큰 것은 반으로 갈라서 준비해 줍니다.
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, 양파, 표고버섯, 느타리버섯, 목이버섯을 각각 따로 볶아줍니다. 모든 채소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3. 돼지고기 볶기
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편을 썰어서 먼저 볶다가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습니다.
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.
4. 모든 재료 섞기
큰 볼에 당면, 볶은 채소, 돼지고기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.
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합니다.
접시에 담고 달걀 지단을 올려 장식하면 완성됩니다.
잡채 맛있게 만드는 팁
당면 삶는 시간: 당면을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고, 너무 짧게 삶으면 질깁니다. 포장지의 권장 시간을 참고하세요.
채소 볶는 순서: 단단한 채소부터 볶고, 물이 많이 생기는 채소는 따로 볶아야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.
당면은 삶은 후 물기를 빼고, 간장과 설탕으로 팬에 살짝 겉면에 코팅되도록 볶아줍니다.
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.
돼지고기 밑간할 때 소금을 넉넉히 넣어 모든 재료를 섞을 때 따로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맛있는 잡채가 됩니다.
잡채 보관 방법
잡채는 조리 후 시간이 지나면 당면이 양념을 흡수하여 퍼질 수 있습니다.
남은 잡채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, 먹기 전에 살짝 볶아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