잡채 맛있게 만드는 법(15분만에 휘리릭 레시피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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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채는

잡채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중 하나로, 당면과 각종 채소, 고기를 볶아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요리입니다. 부드러운 당면과 다양한 채소의 식감,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. 특히 잔치나 명절, 특별한 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. 퍼즐처럼 꽉 짜인 현대인의 삶에서 만나는 힐링 음식, 번잡하지 않고 휘리릭 만드는 잡채 요리를 소개합니다.

잡채의 유래

잡채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, 원래는 당면 없이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섞어 만든 음식이었습니다. 그러나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당면이 사용되면서 지금의 잡채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.

 

잡채 만드는 법

재료 준비 (4인분 기준)

기본 재료

당면 200g

소고기  또는 돼지고기 (잡채용) 150g

시금치 100g, 대파 1/2개

양파 1개

표고버섯 3개, 느타리버섯 10개, 목이버섯 20개

당근1개

식용유 약간

참기름 2큰술

통깨 1큰술

 

돼지고기 양념(밑간하기)

간장 1큰술

설탕 1작은술

다진 마늘 1작은술

후추 약간

참기름 1작은술

 당면 코팅 양념장:

간장 3큰술

설탕 1큰술

 

1. 돼지고기 밑간하기

돼지고기는 잡채용으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.

간장, 설탕, 다진 마늘, 후추, 참기름을 넣고 10~15분간 재워둡니다.

 

2. 채소 손질 및 볶기

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간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짭니다.

당근, 양파, 대파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.

표고버섯도 얇게 썰어 줍니다, 느타리버섯은 얇게 찢어 줍니다. 생목이버섯은  큰 것은 반으로 갈라서 준비해 줍니다.

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당근, 양파, 표고버섯, 느타리버섯, 목이버섯을 각각 따로 볶아줍니다. 모든 채소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3. 돼지고기 볶기

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편을 썰어서 먼저 볶다가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볶습니다.

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.

 

4. 모든 재료 섞기

큰 볼에 당면, 볶은 채소, 돼지고기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.

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합니다.

접시에 담고 달걀 지단을 올려 장식하면 완성됩니다.

 

 

잡채 맛있게 만드는 팁

당면 삶는 시간: 당면을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고, 너무 짧게 삶으면 질깁니다. 포장지의 권장 시간을 참고하세요.

채소 볶는 순서: 단단한 채소부터 볶고, 물이 많이 생기는 채소는 따로 볶아야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.

당면은 삶은 후 물기를 빼고, 간장과 설탕으로 팬에 살짝 겉면에 코팅되도록 볶아줍니다.

모든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.

돼지고기 밑간할 때 소금을 넉넉히 넣어 모든 재료를 섞을 때 따로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맛있는 잡채가 됩니다.

 

잡채 보관 방법

잡채는 조리 후 시간이 지나면 당면이 양념을 흡수하여 퍼질 수 있습니다.

남은 잡채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, 먹기 전에 살짝 볶아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

 

첨언

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, 미리 재료를 손질해 두고 순서대로 조리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채소 중에서 시금치를 잡채에 넣으면 오래 보관하기 어렵고 쉽게 상하기때문에 시금치 대신 대파를 이용하면 새로운 풍미의 잡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. 잡채 요리는 냉장고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누구나 쉽게 휘리릭 만들 수 있습니다.이번 기회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잡채를 즐겨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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